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MCN 엠씨엔 스포츠 (제품 협찬) -인생 첫 협찬 - 안녕하세요~ Run_차 (차한진) 입니다!홍천 마라톤이 끝나고 글 하나 작성 후 'MCN 스포츠'에서 제품 협찬을 해주신다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처음에는 "엥? 이렇게 작은 블로거한테 협찬을 해주신다고?" 설렘 반 의심 반으로꼼꼼히 글 읽어보고 사이트도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 여러 번 확인 후 "제품 협찬받겠습니다"하고 이렇게 글 작성하게 됐습니다.(인생 처음이라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협찬 선택지가 2가지가 있었는데 NEW 와이드/ 오리지널 중 택 1개오리지널도 괜찮아 보였지만 그래도 NEW라는 문구가 저를 구미가 당기게 하여 저는'서리얼리즘 와이드 기모' 제품을 택했습니다! 제품은 이틀 만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정도면 '쿠팡' 급인데?"제품 도착 후 역시 늘 설레는.. 더보기
홍천 '사랑' 마라톤 (Half) -페이스메이커- 홍천 마라톤 D-DAY (24.11.10) 아침 일찍부터 눈이 떠졌다.(오전 4시) 춘천>홍천으로 이동도 해야 하기도 하고 20km (하프) 밖에 안돼서 긴장 안 할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이라는 게 몸과 머리는 따로 노는 것 같다 ㅋㅋㅋ오전 6시에 출발해서 6시 30분에 '홍전 종합 운동장' 도착했는데 대회 시작 (09:00) 한참 전이지만 일찍부터 차들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요동치는 배를 부여잡고 화장실과 하이파이브 하기 위해서 같이 온 형님한테 화장실 먼저 가겠다 말씀드리고 빠르게 화장실 직행!!! 화장실 다녀오고 대회장 들어가 보니 "우와" 감탄사가 나왔다. 멀리서 볼 때는 몰랐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규모가 꽤 크고 부스만 해도 20~30개 정도! 대충 스타트 라.. 더보기
홍천 마라톤 D-6 (페이스메이커) -고마워요 모든 분들- (24.10.30) -내 친구- 춘천 마라톤 여운이 가신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러닝 크루(CRC)에서 '페이스메이커'라는 중요하고 감사한 기회를 얻게 돼서 요즘 계속 싱글벙글하면서 일하고 있다. 고등학교부터 평택 현장까지 같이 일했던 베프가 '홍천'이 고향인데 친구 고향에서 마라톤 뛴다고 이야기하니 자기 일인 것처럼 너무 기뻐해 줬고 서울에서 지금 춘천 오는데 "얼굴 보고 밥이나 먹자" 해서 빠르게 쇠질을 마무리하고 친구를 기다렸다.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힘든 상황이 있어도 돌파 해내는 내 친구는 작년에 같이 평택 현장 칼바람이 불고 각자 고향에 돌아와서 서로 갈피를 못 잡고 있을 시점 "한진아 나 서울 가서 코인 관련된 일해보려고" 이야기 듣는 순간 처음에 나는 걱정.. 더보기
춘천 풀 마라톤 그 이후 -후유증-(24.10.27) 대회 끝나고 집 도착했을 때 내 발 상태 보고 깜놀하고 뒤집어졌다. 완주에 너무 심취해서 그랬는지 대회장에서 사진 찍고 빨리 갔어야 했는데 여운이 너무 남아서 그랬는지대회장 구경도 조금 더 해보고 아직 완주 못하신 분들 응원도 하다 보니 발이 이렇게 아픈 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ㅋㅋㅋ 집 도착해서 씻지도 못하고 고통 참고  치료하려고 약 찾아보니꼭 이럴 때 상비약도 없고 발톱은 뽑혀버렸지만, 완주 메달 보면서미칠듯한 고통을 견뎌냈던 하루였던 것 같다. (24.10.28 ) 아침에 일어났을 때 왼쪽 발목에 미친 듯한 통증이 찾아왔다."어 이거 뭔가 잘못됐는데?" 새한 느낌을 받고 눈물의 똥구멍쇼를 펼치면서 겨우겨우 병원의 도착했는데 대기 시간만 1시간 이상.. 아파죽겠지만.. 더보기
풀 마라톤 완주 -인생 첫 번째 목표 달성-2024.10.27(꿈에 그리던 그날에 기억) 기다리고 기다린 마라톤 당일.(24.10.27) 전날 밤 긴장이 너무 되고 설레서 그런지 화장실과 절친 맺을 정도로 들락날락 거렸다. (피도 좀 보고 ㅋㅋ) 화장실을 너무 가니까 막냇동생이 "형 나 지사제 있는데 줄까?" 했는데 또 대회 생각 때문에 30분 고민을 하다 자꾸 화장실하고 하이파이브 하다 보니 대회 출전 못할 것 같아서 동생한테 남은 지사제 4알 다 먹고 겨우 진정이 됐다. 화장실 이슈는 해결됐지만 또 다른 문제는 잠이 안 온 것도 문제가 됐다. 하지만 별 수 있나? 대회는 참가해야 하고, 긴장이 돼서 그런지 결국은 날밤 새서 대회장까지 비몽사몽인 상태로 뛰어갔다.대회장은 춘천 '공지천' 축구 경기장을 포함한 그 외 구.. 더보기
춘천 풀 마라톤 D-7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춘천 마라톤 배번표가 도착했다.(24.10.16 도착 ㅋㅋㅋ) 심장이 몰캉몰캉하고 두근두근한다 ^^ 작년 다이어트 목표로 시작으로 러닝이 재미가 들려 이제는 풀 마라톤 완주가 목표가 된 나에게 토닥토닥 아주 칭찬해^^ 대회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너무 설레고 이렇게 무언가를 기다려 본 기억이 손에 꼽는 것 같다.택배 언박싱을 해보면 배번 표, 칩(배번표 뒤에 2개 부착됐음), 티셔츠 대회 안내 책자. 비닐 백, 프로스펙스 할인권이 들어 있다. 처음 받아 보는 마라톤 기념품이라서 그런지 더 뜻깊고 감동이 몰려왔다. 원래 대회 날 티셔츠 나이키 입고 나가려고 했는데 프로스펙스 티셔츠 기능성이 너무 좋아서 티셔츠는 "프펙 너로 정했다!" 아직 풀코스 경험이 없어 기록을 제출하지 못해 .. 더보기
아빠와 할머니 -반성-나의 기억 속에 아빠는 좋은 아빠는 아니었다.알코올 중독, 심각한 가정폭력, '무책임한 가장' 올해(24년) 연락하기 전까지 아빠에 대한 나의 기억이다.당연히 아빠에 대한 안 좋은 기억으로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게 되었고, 아빠로 인해 친인척관계도 많이 틀어지는  여러 가지 상황을 어렸을 때부터 아니까 쉽게 더 연락을  못하고 지내게 된 것 같다.  이렇게 미성숙하고 불안정한 상태로 나는 성인이 되었고 올해 3월까지도 아빠와 연락을 안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그런데  번호를 아무리 바꾸고 안 보고 살았는데도 서로 닿는 연이 있다 보니  아빠한테 메시지가 와 있었다. "너희가 어렸을 때 아빠가 많이 잘못했다","잘 살고 싶었는데 그게 안돼서 술에 의존했다"등장문의 메시지도 와 있었고 전화 통화도 하고 .. 더보기
스펙타클 (spectacle) 내 추석 일기 -혼자가 아니라서 더 좋았어- 1) 명절 연휴 시작 24.09.15 집안 사정으로 난 몇 년째 명절에 혼자 지내왔다. 쓸쓸할 때도 있었지만 몇 번 혼자 지내다 보니 익숙해졌고 이번 연도도 혼자 지내겠구나 생각했다. 연휴도 길겠다 할게 뭐 있나? "운동이 최고지" 해놓고 여러 가지 운동 계획표를 다 쫘 놓고 할 생각에 설렜다. 그런데 나이가 조금 먹었다고 막상 혼자 하려고 하니 재미도 없고 외로워서 라이징 포스(크로스핏) 여기도 러닝 단톡방이 있는데 내가 러닝 뛰자고 공지를 띄웠다. 솔직히 연휴고 다들 쉬고 싶고 귀찮아서 혼자 뛰고 오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참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살면서 내가 중심이 되어서 무엇을 해본 적이 잘 없는데 운동을 통해서 이러한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이번 러..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