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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만에 러닝 -괜찮은 줄 알았어- 금일 (24년 08월 15) 일은 우리나라가 1945년 0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수많은 독립투사와 국민분들이 힘든 시절 함께 싸워와 주시고 지켜와 주셨기 때문에 현재 지금 내가 맘 편히 이렇게 내 생각을 제약 없이 한글로 글을 작성 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가수 '션'님 께서 광복절을 의미하고 되새기자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잘될 거야 대한민국'! 기부 마라톤이 있다는 것 을 늦게 알았고 '한국해비타트'사이트에서 적지만 후원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여서 아쉬웠고,내가 그나마 할 수 있는 게 8.15km 러닝을 같이 참여해서 의미 있게 보내자라는 생각을 가.. 더보기
어떻게 해야 할까? -무슨 선택이 최고일까?- 24년 08월 08일 목요일부터 인력소를 통해 저번에 갔던 '춘천학곡지구단지' 하루 나가기 시작했는데 운 좋게도 고정으로 앞으로 쭉 가라고 하셨다.일요일도 일할 수 있으면 하라고 하셔서 "아싸" 하고 일이 슬슬 잘 풀린다 생각됐고, 어제도 일 무사히 끝나고 집 와서 씻고,작은엄마랑 약속이 있어서 저녁 먹고 운동 갔다 집에 왔더니 '정신건강의학 쪽' 병원 서류 봉투가 보였다.궁금해서 내용물을 봤더니 막내 동생 이름이 보였고 여러 가지 상담서류와 약을 받았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막내 동생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았고 막내 동생이 도예고등학교를 다니는데 공방수업을 하다가 갑자기 이명소리도 들리고 숨이 턱턱 막히기도 하고 여러 가지 심각한 증세가 있다고 이야기해 줬다.​이런 말 들으니까.. 더보기
앞으로 계획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잃는다- 어제(2024년 08월 06일) 참지 못하고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는데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자전거를 타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일단 가장 큰 문제는 1. 돈 2. 건강 3. 춘천 풀 마라톤 이 순서다.일단 돈이 가장 급하다 내가 계속 불안정한 미래 때문에 친구가 소개해 준 좋은 직장을 계속 있지 못하고 작은아버지 가게로 옮겼다가 또 사건이 터져서 그만두게 됐다.​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던 중 핸드폰 매장에 취직했다가 이번에는 건강 때문에 그만두게 됐고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니 생활비와 고정 지출이 계속 나갔고 신용카드를 계속 쓰고 병원비도 수없이 깨지다 보니 진짜 비상이 걸렸다.그래서 내가 계획한 플랜은 일단 춘천 풀 마라톤 (10월 27일)까.. 더보기
참지 못하고... -결국 또 다쳤다-만화 '드래곤볼'에서 '시간과 정신의 방 '이라는 것이 있다.그 방에서는 바깥에서는 1년이 고작 24시간, 하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해도 바깥에서는 고작 하루라는 시간이 지나갔을 뿐. 이 방에서 1년=밖의 시간으로 하루. 아무것도 없고 중력이 지구의 10배, 공기는 1/4, 일교차는 -40~50 °까지 한마디로 극한의 공간 이다.내가 왜 이런 뻘 소리를 하냐면 나흘 동안 운동을 못하고 있으니 정말 아무것도 안 하는 하루가 너무 지겹고 힘들고 하루가 1년같이 느껴졌기 때문에  어제 (24년 08월 07일) 참지 못하고 자전거를 타고 집 밖을 나섰다.상쾌한 바람, 내 눈을 찌르는 벌레들, 남들보다 빨리 나아갈 수 있는 짜릿함 미친듯한 도파민이 솟구쳐 올라왔고, 너무 신이 났다.내 평균 .. 더보기
우울증? -청승맞게 비를 맞으면서-벌써 운동을 못한 지 벌써 사흘째 다 돼 간다.진짜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별 수 있나. 그런데 이틀째 되는 시점부터 내 머릿속에서는 과부하가 왔고 한계점이 와 버린 것 같다.​"운동을 너무 하고 싶다", 운동을 안 하면 뭘 할 수 있지?" 내 유일한 도피처가 사라져 버렸고 다른 대처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밖에 비가 잔뜩 쏟아지는데 무작정 우산도 없이 나가서 길을 걸었다."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인생 목표인 마라톤 뛸 수 있을까?" , "지금 살아도 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너무 들었고 계속 안 좋은 생각만 하다 보니 농담 아니라 극단적인 생각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겁쟁이인 나는 생각만 하고 실행은 옮기지 못했다 ㅋ.ㅋ.​그렇게 1시간쯤 더 걸었나? 공.. 더보기
멀쩡하기를 바라면서 -기계 부착-오늘은(24년 08월 05일) 내과를 들려서 심박수 측정을 위해서내 심장 쪽에 기계를 부착하기로 한 날이다.​기계라고 해서 엄청 무겁거나 번거로운 기계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엥?", 이 조금만 한 기계 하나 부착한다고 내 피 같은 7.5만 원 갈려나갔다니.그래도 내 건강을 위해서 그런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또 한편으로는 지금 카드값 메꾸려면 수요일까지 비뇨기과 치료도 가야 하니 목요일부터 다시 인력사무소, 단기 알바든지 빨리 구해서 내 신용도 지켜야 한다.참 건강도 지켜야 하고 신용도 지켜야 하고,이럴 때마다 가족 때문에 억울하게 빠져나간 돈만 생각이 많이 나기는 한다. 하지만 머 어쩔 수 있나 선택은 내가 했었고 후회해도 돈은 돌아오지 않는걸... 8,9월 어떻게든 건강 .. 더보기
무의미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면서-다이어트를 성공하고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고 운동을 했던 것 같다.예전 모습으로 절대 돌아가기도 싫고 내 목표인 춘천 마라톤을 위해서라도 더 독하게 몸을 혹사시켰던 것 같다.​그런데 며칠 전 결국 무리를 해서 내 몸에서 사단이 났고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을 계속 겪게 되니 갑자기 운동에 권태기가 갑자기 확 와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2024년 8월 04일 진짜 각 잡고 타락먹방을 한 것 같다.  배달로 햄버거 시키고, 편의점 가서 잔뜩 구매해서 먹고, 과일 먹고, 지금 글 쓰기 20분 전 벌써 밥도 3 공기 이상 먹은 것 같다.내 삶에 전부였던 운동이 갑자기 제한돼버리니까 내 삶의 본질이 무너져 버렸고 그걸 먹는 것으로 푸는 이런 악습관이 다시 반복이 시작되는 것 같다... 더보기
회복을 위해 -다시 보게 된 시점-병원에서 당분간 격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지금 내 머리에서는 "선생님 말씀 들어야지"."운동 가야지" 계속 2가지 생각만 들었다.아무리 봐도 난 지금 운동에 미쳐있고 제대로 아파서 쓰러져 봐야지 그때서야 후회하려나?라는 생각도 들었다.운동을 하루만 안 해도 몸이 근질근질하고 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다 보니 이 정도면 난 정신적으로도 어디가 망가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자꾸만 먹으면 살이 찌는 느낌이 들고 과거에 살쪘던 사진을 보면서 "이때로 돌아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더 격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증과 2달 동안 겪은 스트레스가 확 몰려오면서 몸이 망가졌는데도 계속 운동만 생각을 하게 되니정말 미치겠다.그래도 마라톤을 하기 위해서는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을 해야 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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