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운 연락 -1년 만의 닿은 서로의 진심-나는 2021년 부터 가정사 때문에 평택 현장에서 타지 생활을 하고 있었다.평택 현장은 삼성이 주체로 반도체 건물이 만들어지는 곳이라서 규모가 정말로 커서 하루 근무 하는 인원이 2만 명 가까이 된다.정말 사람도 많고 현장도 말로 설명할 수 없이 너무 크고 밥 먹으러 가거나, 퇴근하러 갈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전화도 벗겨진 웃픈 상황도 있었다.3년 가까이 일을 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술을 좋아하는 사람,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 나를 이용해 먹는 사람 등 정말로 다양한 사람이 있었다.그 과정에서 나는 멘탈이 남들보다 많이 약했기 때문에 상처도 컸고 일보다 사람이 힘들어서 업체도 여러 번 바꿨다. 그렇게 계속 현.. 더보기 새로운 변화 -시간은 흐르고 늘 변화가 온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러닝이다. 그 이유는 러닝으로 다이어트 성공, 건강도 되찾기, 강한 정신력도 얻었고 이제는 춘천 풀 마라톤이라는 인생 목표도 생겼기 때문이다. 러닝을 처음부터 혼자 외롭게 시작해서 모임이라는 것은 생각도 안 했었는데 점차 내 페이스도 올라가고 매일 뛰던 코스만 뛰다 보니 재미를 살짝 잃어버리던 시점 당근마켓, 인스타에 여러 러닝크루가 있었다.처음에는 당근마켓 크루에 들어갔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말은 없고 러닝에 대해 관심도 없고 해서 결국은 당근에서 들어갔던 크루는 3일 만에 나오게 됐고 인스타에 춘천러닝에 대해 검색해 보니 CRC라는 춘천에 큰 규모에 러닝 크루가 있었다. CRC가 정말로 좋았던 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라.. 더보기 인생 최악 시기 -후회와 반성-25~29세 30대를 바라보기 전 상황에 따라 어린이가 되기도 하며 어른이 되기도 하는 어린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참 이상한 나이 주변 어른들에게 나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직은 20대잖아" , "아직 20대면서 뭐가 고민이야?"라고 답이 돌아온다.나는 정작 27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 벌써 3년 후면 30살이고 나이 때문에 선택이 망설여지는 나이인데.. 또 새로운 도전 한다고 하면 적은 나이는 아니라고 하는 애매한 나이,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 한번 도전해보려고 해도 주위에서는 응원보다는 "넌 이제 적은 나이 아니야", "너 곧 서른이야"라고 하니 무언가 도전하기는 또 애매한 나이 물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이런 반응이 대부분 25~29세, 같은 20대로 묶이기엔 .. 더보기 당근마켓 어이없던 중고거래 후기... -중고거래-집에 자전거 2대가 있는데 1대는 이제 잘 안 타게 되고 부담스러워서 당근마켓에 매물을 올렸다.여러 연락이 왔지만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거래가 연속으로 불발이 됐고 계속 기다리던 와 중 내가 올렸던 가격과 5천 원 내린 가격에 제안을 해주셔서 바로 수락을 누르고 채팅을 했다.그런데 뜬금없이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네고를 해달라고 하길래 거절을 했더니 "꺼저"라는 말과 함께 거래는 그렇게 끝났고 참 어이가 없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상대방 말투를 보니 학생인 것 같던대 내가 거절하는 방식이 잘못됐나? 아니면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내가 네고를 안 해줘서 저런 반응인가? 다양한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욕 듣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됐고 신고를 해 결국은 계정정지 조치를 받았다고 한다. 이 상황도 벌써.. 더보기 러닝과 내 목표 -춘천 마라톤을 위해-제 처음 게시물(1년 동안 다이어트 변화과정)에서 저는 러닝을 적극적으로 추천했습니다.러닝은 근력, 지구력 향상을 통해 신체활동 능력을 증가시키고, 평균 수명 또한 높여주며, 동맥경화, 심장병, 고혈압 등 각종 질병 감소를 예방할 수 있고, 무엇보다 다이어트의 최고지 않나 싶습니다.직접 경험해 본 증인으로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작년부터 인생 목표였던 춘천 마라톤 풀 완주를 이제 약 3달 남겨두고 최근 들어 LSD(장거리 훈련), 거의 매일 2~5km 트레드밀 후 크로스핏까지 하루 2번 운동! 어찌 보면 무리 한 과정이고 혹사를 시키고 있다 보니 발톱에 대미지가 쌓여 발톱을 3개나 뽑게 됐다.주변 지인들께서는 그렇게 까지 해야겠냐고 하셨지만 내 한참 멋질 나이에 나는 항상 살쪄 .. 더보기 클래식 공부 최근 들어 수많은 사건이 많이 터져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지인(누나)께서 윤재현 곡을 첼로 연주를 해서 보내주셨다.감동도 받고 계속 듣다 보니 매일 듣던 K-pop, 팝송과 다른 새로운 자극을 느꼈다.평소 듣던 K-pop,팝송은 내 가슴을 뛰게 했다면, 클래식은 머리와 가슴이 둘다 뛰면서 사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다 .운동 말고는 전혀 관심 없었는데 누나께서 영상을 보내 주신 이후로 클래식이란 매력이 생기고 관련된 지식을 조금씩 쌓아가고 있다.부족하지만 공부한 것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1.현악기란 무엇일까? 현악기는 일정한 장력을 가진 줄을 손, 활 또는 다른 도구로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말하며, 소리 내는 방법에 따라 찰현악기, 발현악기, 타 현악기로 나눌 수 있으.. 더보기 백수의 갈비탕 7월15일 면접을 보고 또 기다리면 결과 알려준다는 말에 이제는 지쳤다고 해야 하나? 차라리 아닌 것 같으면 빠르게 불합격 통지를 알려주는 것 도 도리가 아닌가 싶다.7월 17일 오늘 마음도 공허하고 비도 잔뜩 쏟아져 하염없이 길을 걷다 보니 예전에 할머니가 장사하시던 춘천 동부시장까지 오게 됐다.예전과 비슷한 모습도 있지만 많이 바뀐 모습이 있어서 낯설기도 하고 정겹기도 했다.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집을 가려던 도중 할머니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신 어르신께서 장사를 하시는 것을 보고 발 걸음을 멈췄다.여기서 한번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게에 들어섰다.가게 외부와 내부는 평범하고 물과 반찬은 "셀프"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눈에 띈 '우거지 갈비탕' 8500원"와! "갈비탕이 이 가격이라.. 더보기 취업 준비와 내 신세 항상 일 을 쉬지 않고 해 왔지만 텅장이었다. 집안 사정이란 게 참 그렇다. 작년까지 계속해왔던 평택 반도체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올해 3월 달 반도체 상황이 좋지 못하다 보니 권고사직을 당했다. 그래서 내 고향 춘천을 다시 올라와 약 한 달 동안 미친 듯이 운동만 하다가 친구 소개로 새로운 직장을 들어갔다가 평소 힘든 일 만하다가 갑자기 편한 4일 근무 일 을 하다 보니 문득 잡생각이 많아졌다.급여 문제, 미래문제 등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 보니 앞이 깜깜해졌고 어찌 보면 집안 어른 중 자수성가하신 작은아버지께 연락해 일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바로 "들어가기는 힘들다" "올해 춘천 마라톤 신청 한 거 끝나면 들어가겠다". 말씀드렸지만 사람이 급했는지 빨리 정리하고 오라고 하셔서 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