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간관계 -잠수- 최근 들어서 행복하고, 즐겁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시점 또 사건이 터져서 멘탈이 털렸다. 얼마 전 술페스타 다녀왔을 때 일이다. 5개월 전부터 술 먹기로 약속한 친구 A한테 축제장이 너네 집 근처인데 사 줄 테니 나오라고 이야기했다. A는 사정이 있어서 못 나온다고 했고 그렇게 나는 축제를 즐기고 이틀 후 B라는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A라는 친구에게는 술 사준다고 전화해놓고 B라는 친구 본인 한테는 왜 이야기 안 했냐? 여기서 어이가 없고 말문이 막혔다. B라는 친구는 9월 말에 따로 먹기로 약속도 해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본인은 서운하다 이런 반응이 나오니 참 어이가 없고 몰래카메라 인가 싶었다.어찌어찌 상황 설명하고 잘 해결해서 풀었지만 내 머릿속에서는 "이게 맞나?", "난 왜 이런 취.. 더보기 24.09.07 {춘천 술페스타KT&G 상상마당} -음주가무- 어제는 KT&G 상상마당에서 하는 술페스티벌을 다녀왔다. 러닝크루 단톡방에 연예인 '박하선'님 오셨다고 제보사진도 올라오고 술 페스티벌은 나에게 또 어떤 자극을 줄지 궁금해서 친구한테 내가 다 살 테니까 같이 가자고 졸라서 두근두근 하면서 축제를 즐길 준비를 했다.친구가 6시30분까지 만나자고 해서 시간 여유도 1시간 정도 있었고 운동도 못했기 때문에 축제장까지 걸어가면 얼마나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 " 생각을 해 몸을 예열하면서 설렁설렁 걸어가 보자 마음을 먹었다. 뛸 때는 몰랐는데 천천히 걸으니까 4km 되게 긴 거리구나 새삼 체감 됐다. 축제장 입구 도착하자마자 들리는 신나는 공연소리 너무 마음에 들었다. 춘천에 사람 이렇게 많은지 진짜 몰랐다 ㅋㅋㅋ 술을 먹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더보기 24.09.04 튀르키예 심포니 오케스트라&김홍기 -나도 문화인이 돼보자-어제 춘천 문화 예술회관에서 하는 음악회에 다녀왔다.평창 대관령음악제에서 기획하는 공연 중 하나인데 춘천에서 한다니까 삽질 멈추고 바로 예매!!!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됐고 이런 공연을 맨날 유튜브로만 감상하고 들었는데 내 인생에서 이런 유서 깊은 공연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기대가 됐고 설렜다.내가 몹시 힘들 때 첼로 연주 보내 주신 누나도 이 공연 예매 하셨다고 해서 깜놀! 춘천 너무 좁아 ㅋㅋㅋ 공연장 들어가기 전 누나한테 공연 에티켓 배우고 의자 안내 에스코트까지 받았다. 1부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유튜브 클래식 모음리스트에 있던 "아 이 곡~,음음 좋아 좋아" 현장에서 들으니 생생하고.. 더보기 더 열심히 살아보자! -드디어 일이 풀린다-인력소 출근한 지 벌써 18일이나 지났다. 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묵묵히 버티고 일하다 보니 꽁꽁 묶였던 매듭이 하나하나 풀리기 시작했다.1. 가장 큰 문제였던 카드 값 일단 8월 20일 110만 원 깔끔하게 처리했다.2. 건강도 계속 좋아져서 정기런 및 LSD 훈련을 다시 시작했는데 혈뇨가 안 나와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3. 간절히 원하고 원했던 비싼 러닝화 구입해서 내 오랜 숙원을 풀었다. 항상 가성비만 따지던 나였지만 이번에 많이 아프고 병원비 잔뜩 쓰고 나니까 억울해서 고민도 안 하고 Nike Air Zoom Alphafly Next%3 40만 원 주고 구매했다.누군가는 이 돈 아껴 써 적금을 하라고 할 수도 있고, 다른데 더 좋은데 쓰라고 할 수 있지만 사람은 .. 더보기 하루하루가 재밌어~ -몸 다시 만들기- 밥 양이 엄청 늘었다. 운동 하루 2번씩 할 때는 너무 힘드니까 입맛이 없어서 적게 먹었는데 운동 제대로 못하고 나니 요요현상인가? 편의점 가서 빵, 김밥, 라면, 음료수까지 진짜 내가 이렇게 다시 먹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역시 대기업의 맛은 너무 훌륭했다. 이렇게 먹게 된 지 벌써 2주 다 돼가다 보니 81kg>86kg 살크업 욕망의 항아리처럼 찌웠다.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전에 나한테 운동 배웠던 친구한테 "나 다시 헬스 시작할 건데 다시 할래?"했더니 너무 좋다 하면서 24년 8월 18일 일요일부터 시작해서 벌써 5일차 확실히 예전만큼 무게도 못치고 세트 수도 줄어든 게 느껴졌지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다. 24년 8월 19일 월요일 날 비뇨기과 가서 .. 더보기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보는 나 -새로운 데이터 수집-'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나'라는 말이 있다.그냥 보기만 해도 알아채라는 뜻도 있지만,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나처럼 의사 선생님, 주위사람들 말 안 듣다가 결국은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후회하는 바보가 여기 있다.지금 벌써 운동 제대로 못한 지 2주 가까이 돼 가는 시점 간간히 자전거도 탔고 2024년 8월 14일 날 러닝 한번 뛰었다가 또 혈뇨 나와서 쌩고생을 했지만 또 몸이 괜찮아졌다 생각이 됐는지 나는 머릿속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난 운동은 일단 절대 쉬지는 못한다", "마라톤 포기 못한다"."운동은 내 삶에 전부다" 등 다양한 생각을 했고, 내가 비만 시절 러닝+헬스 차근차근해서 통풍도 이겨낸 내 데이터를 분석으로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더보기 첫 인상 -하나하나 다시 바꿔보기-사람은 첫인상이라는 게 중요하다.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자칫 한 번 잘못된 실수로 상대방에 기억 속에 안 좋은 이미지가 오랫동안 박혀 회복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첫인상은 처음 대면하는 그 짧은 시간에 본인이나 상대방에 대한 평가와 결론이 나기 때문에 단정한 모습, 깔끔한 옷, 말투 등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 갖는 최초의 이미지이며, 상대방에게 본인을 개방하는 첫 발걸음이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난 비만이 된 이후로 전혀 관리를 하지 않고 살아왔었다.그냥 대충 맞는 옷, 씻는 것도 대충, 말끝마다 욕설 생각도 그냥 "밥만 잘 먹고 똥만 잘 싸면 되지" 이런 생각을 거의 24살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24살 여름쯤 친구 한 명이 진지하게 말해줬다."한진아 너 옷하고 몸.. 더보기 11일 만에 러닝 -괜찮은 줄 알았어- 금일 (24년 08월 15) 일은 우리나라가 1945년 0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수많은 독립투사와 국민분들이 힘든 시절 함께 싸워와 주시고 지켜와 주셨기 때문에 현재 지금 내가 맘 편히 이렇게 내 생각을 제약 없이 한글로 글을 작성 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가수 '션'님 께서 광복절을 의미하고 되새기자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잘될 거야 대한민국'! 기부 마라톤이 있다는 것 을 늦게 알았고 '한국해비타트'사이트에서 적지만 후원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여서 아쉬웠고,내가 그나마 할 수 있는 게 8.15km 러닝을 같이 참여해서 의미 있게 보내자라는 생각을 가..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