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줄 알았어-
금일 (24년 08월 15) 일은 우리나라가 1945년 0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수많은 독립투사와 국민분들이 힘든 시절 함께 싸워와 주시고 지켜와 주셨기 때문에 현재 지금 내가 맘 편히 이렇게 내 생각을 제약 없이 한글로 글을 작성 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가수 '션'님 께서 광복절을 의미하고 되새기자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잘될 거야 대한민국'! 기부 마라톤이 있다는 것 을 늦게 알았고 '한국해비타트'사이트에서 적지만 후원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여서 아쉬웠고,내가 그나마 할 수 있는 게 8.15km 러닝을 같이 참여해서 의미 있게 보내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현재 내 몸 상태는 아직 온전치 못 한 상태지만 간간히 계속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을 해서 괜찮다고 생각도 했고, 마침 어제 (24년 08월 14일) CRC(춘천 러닝크루) 정기런 날짜와도 겹쳤고 리커버리 개념으로 뛰자 해서 총 10km를 뛰었고 뛸 때마다 너무 가슴설레고 8.15런도 충분히 완주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집에 도착 후 샤워하고 볼 일을 보는 순간 혈뇨가 또 나오기 시작했고, 왼쪽 옆구리 복통으로 또 고통의 3시간을 보내다 지금 간신히 글을 쓰고 있다.
내가 지금 겪는 고통은 그 시절 독립투사, 국민들이 겪으셨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 혼자 조금이나마 느꼈다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이렇게 발 뻗고 편한 시대를 만들어 주신 수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금일 8.15런은 아쉽게도 못 뛰지만 내년 8.15 런은 꼭 참여와 기부를 꼭 해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vIbhZOVWm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