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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심각한 몸 상태 -마라톤 할 수 있을까?- 작은아버지 가게 한 달 동안 일하면서 수많은 스트레스와 운동 강박증 때문에 결국 몸에서 탈이 났다. 혈뇨+옆구리 복통으로 인해 새벽에 응급실을 다녀왔고 결국 신장결석으로 인해 한 2주 동안 고생을 했었다. 당연히 운동은 전 보다 많이 못했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고 있었다. 그런데 24년 8월 2일 오전 12시 (자정) 쯤 또 혈뇨가 1시간 동안 계속 나오고 복통이 계속 시작 됐다. 아침까지   통증을 견뎌서 결국은 병원을 다시 와서 CT, 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까지 다시 하게 됐다. 이번에 결과는 정말 심각했다."근육이 녹아내릴 수 있다" , "맥박이 너무 안 좋아서 심장 검사도 해보는 게 좋다"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이라 말씀해 주셨고 최종적으로 진단받은.. 더보기
그리운 연락 -1년 만의 닿은 서로의 진심-나는 2021년 부터 가정사 때문에 평택 현장에서 타지 생활을 하고 있었다.평택 현장은 삼성이 주체로 반도체 건물이 만들어지는 곳이라서 규모가 정말로 커서 하루 근무 하는 인원이 2만 명 가까이 된다.​정말 사람도 많고 현장도 말로 설명할 수 없이 너무 크고 밥 먹으러 가거나, 퇴근하러 갈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전화도 벗겨진 웃픈 상황도 있었다.3년 가까이 일을 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술을 좋아하는 사람,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 나를 이용해 먹는 사람 등 정말로 다양한 사람이 있었다.​그 과정에서 나는 멘탈이 남들보다 많이 약했기 때문에 상처도 컸고 일보다 사람이 힘들어서 업체도 여러 번 바꿨다. 그렇게 계속 현.. 더보기
새로운 변화 -시간은 흐르고 늘 변화가 온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러닝이다. 그 이유는 러닝으로  다이어트 성공, 건강도 되찾기, 강한 정신력도 얻었고 이제는 춘천 풀 마라톤이라는 인생 목표도 생겼기 때문이다.  러닝을 처음부터 혼자 외롭게 시작해서 모임이라는 것은 생각도 안 했었는데 점차 내 페이스도 올라가고 매일 뛰던 코스만 뛰다 보니 재미를 살짝 잃어버리던 시점 당근마켓, 인스타에 여러 러닝크루가 있었다.처음에는 당근마켓 크루에 들어갔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말은 없고 러닝에 대해 관심도 없고 해서 결국은 당근에서 들어갔던 크루는 3일 만에 나오게 됐고 인스타에 춘천러닝에 대해 검색해 보니 CRC라는 춘천에 큰 규모에 러닝 크루가 있었다.  CRC가 정말로 좋았던 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라.. 더보기
인생 최악 시기 -후회와 반성-25~29세 30대를 바라보기 전 상황에 따라 어린이가 되기도 하며 어른이 되기도 하는 어린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참 이상한 나이 주변 어른들에게 나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직은 20대잖아" , "아직 20대면서 뭐가 고민이야?"라고 답이 돌아온다.나는 정작 27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 벌써 3년 후면 30살이고 나이 때문에 선택이 망설여지는 나이인데.. 또 새로운 도전 한다고 하면 적은 나이는 아니라고 하는 애매한 나이,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 한번 도전해보려고 해도 주위에서는 응원보다는 "넌 이제 적은 나이 아니야", "너 곧 서른이야"라고 하니 무언가 도전하기는 또 애매한 나이 물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이런 반응이 대부분 25~29세, 같은 20대로 묶이기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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