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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취업은 성공했지만 전에 내가 쓴 글 <친구>에서도 말했지만 판매직(프리랜서 겸 인센티브)으로 계약을 했다 보니 고정 수입이 없는 모험 심 있는 선택에 취업을 해버렸다.
점장님이 말씀하셨을 때 "한진 씨 걱정하지 말고 자신만 믿고 따라오면 충분히 돈 벌 수 있다 " 장담을 하셔서 머리와 속에서는 믿음 반 의심 반으로 일을 하고 있다.그러다 보니 오늘처럼 쉬는 날 한 푼이라도 아쉬운 나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인력사무소를 찾아갔다.
오랜만에 하는 현장일 설렘반 걱정반 현장에 도착하는 순간 감탄사가 나왔다.춘천에 제일 큰 규모로 지어지는 약 3천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그냥 입이 쩍 벌어졌다 "진짜 크다", "이렇게 세대가 많은데 내가 살 아파트는 없네 " 하면서 오늘 도착해서 내가 전달받은 일은 미화 겸 조경이라 들었고 일 시작하고 하루종일 한일은 삽과 빗자루로 종일 파고 종일 쓸다 보니 끝이났다.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의자에서 담배 한 대 피우니 참 현타와 뿌듯함이 동시에 몰려왔다.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은 하고 항상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후회도 당연히 할 테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도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글을 마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qtBpFB86WM